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당내 '친윤 그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족을 준비하고 있는 의원 모임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의원 모임에 참여하는 게 문제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 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라고 강조한 뒤,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에서 권 원내대표와의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제원 의원 등 이른바 '친윤 그룹' 의원들이 주축이 된 여당 내 의원 모임에 대해 계파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가 이같이 언급하자 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 사이에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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