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찾은 한동훈 장관…‘검수완박 뒤집나’ 질문에

2022-06-10 30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한동훈 장관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짚어볼 텐데요. 일단 오늘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법무 행정의 첫 현장 행보를 한 장관이 했는데 이곳이 또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동안 공약했던 청주교도소를 한 장관이 찾았습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사실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장관이 지명되었을 때 야당에서 급구 반대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검찰, 칼잡이를 썼다고 그리 반대한 거 아닙니까? 그런 의식을 아마 의식을 했던 거 같은데 사실 법무부 장관이라는 것은 현장에서 직접 수사하는 수사 지휘하는 이 검찰이 아니고 법무 사법 행정의 수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 관할에는 검찰만 있는 게 아니고 지금 말한 것처럼 교정 행정도 있는 것이고 출입국 관리도 있는 것이고 기타 다른 법무 행정 전반이 있는 것이어서 지금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첫 행보로, 현장 행보로 교도소를 찾은 이유는 바로 그렇게 칼날을 휘두르는 검사장 한동훈이 아니라 법무 행정 전반에 대해서 두루두루 살피는 현장 지휘자 한동훈이라는 이미지를 아마 보여주기 위한 저는 의도로 보이고요.

(법무부가 검찰 일만 하는 게 아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럼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뒤에도 주로 나왔던 이야기들을 보면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입국 관리라든지 이민청 같은 이야기도 그렇고요. 그다음에 이제 특히나 그 현장의 첫 행보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약속했던 공약의 관련된 청주교도소를 갔다는 것도 상당한 저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했던 것을 대신 찾아가서 청주교도소를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겠다는 이야기를 다시 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법무부 장관의 관할에 책임이 있으면서도 자기가 모시는 대통령의 약속을 대신 지켜주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저는 꿩 잡고 알 잡는 정말 이중적인 어떤 그 성과를 가지는 그 현장 행보라고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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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