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찬바람 부는 부동산 시장..."매물 늘지만 거래 실종" / YTN

2022-06-10 236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도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곳곳에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조태현 기자, 부동산 관련 기사를 훑어보면 일단 안정세, 관망세, 여러 가지 정책의 해석이 나오는데 최근 어떻게 분위기를 볼 수 있겠습니까?

[기자]
사실 지난해 기억하실 텐데 지난해 부동산 시장 엄청나게 뜨거웠었잖아요. 한 주 만에 엄청나게 높은 상승률을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지난해 연말부터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걸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게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주 부동산 아파트 가격들을 조사를 해서 발표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오고 있지만 이번 주의 전국 아파트값이 한 주 전보다 0.01%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지방하고 수도권 역시 계속 약보합세, 보합세 정도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이런 추세가 올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면 올해 누적 퍼센트도 제가 써놨는데 여기 보면 지방이 올해 들어서는 가장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누적으로 0.22% 올랐어요. 지난해 한 주에 지역에 따라서는 0.3%도 넘게 오르고 이랬었는데 이런 걸 봐도 확실히 지난해 급등세들은 많이 진정이 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장에서 매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거래 문의도 이어지고 있고요. 그런데 반면에 매수 심리는 한풀 꺾인 모양새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물은 늘었다. 다시 말하면 공급은 늘었다. 그런데 매수 심리, 수요는 줄었다. 이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전반적인 시장이 약간 약보합세를 보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요는 줄기는 했는데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그러니까 오르는 곳만 계속 꾸준히 오르고 있고 안 오르는 곳은 떨어지거나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분석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되겠습니까?...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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