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변호사 사무실 화재 집중 수사…사망자 부검 진행
대구경찰청과 수성경찰서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시작으로 집중 수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정밀 감식으로 어떤 인화성 물질이 사용됐는지와 어떻게 불이 확산됐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로 했습니다.
어제(9일) 검안에서 이들 사인은 화인사로 추정됐고, 사망자 가운데 남성 2명에게서는 자상으로 보이는 흔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망자들이 발견된 203호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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