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

성일종 "임대주택서 정신질환자 나와"…야당 "경악"

2022-06-09 1,563

【 앵커멘트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민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성 의장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국민의힘 서울시당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서 강연자로 나선 성일종 정책위의장.

당선자들이 약자 편에 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다 임대주택 환경 개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임대주택 거주자 비하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여기 또 못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임대주택에.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이 나옵니다."

또 정신질환자들을 격리해야 한다고도 했는데, 논란이 일자 성 의장은 임대주택의 거주 환경이 열악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오해하시거나 그런 부분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