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연평도식 북 도발시 '원점 타격' 의지 피력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생존 장병과 유가족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북한의 연평도식 도발 시 '원점 타격' 대응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북한의 사과를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군 매뉴얼에 따른 원점 타격을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사한 도발이 발생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로 대량 응징 보복을 하는 매뉴얼을 강조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예우를 격상시킬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점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천안함 유족, 윤청자씨는 천안함 함체를 서울 한강변으로 옮겨달라, 천안함 사건을 교과서에 실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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