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근처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어제(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범어동 법원 주변에 있는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건물에 있던 7명이 숨지고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50대 A 씨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A 씨가 현장에서 숨져 수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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