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D-6...관전 포인트는? / YTN

2022-06-09 59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아쉽게 실패했던 첫 국산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 주 수요일 2차 발사에 도전합니다.


가짜 위성이 실렸던 1차와 달리 2차 발사에는 실제 작동하는 인공위성이 탑재된다고 하는데요. 6일 앞으로 다가온 누리호 발사, 어떤 점을 주의 깊게 봐야 할지,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2차 발사가 다음 주 수요일날, 그러니까 15일로 예정이 돼 있습니다. 발사 시각은 오후 4시로 예정돼 있죠?

[기자]
기본적으로 오후 4시로 설정을 해놓고 겁니다. 그런데 전날 발사대 쪽으로 누리호가 이송이 되고요. 그리고 모든 점검을 거치게 되고 발사 당일 오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안에 전기 배선 신호나 여러 가지 밸브들, 작동 여부를 꼼꼼하게 검토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조금 연기되거나 아예 날짜가 연기될 수가 있고요.

거기에 문제가 없다면 당초 예정된 시각인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발사 시각이 정해질 겁니다. 언제 발사될지 여부는 발사 예정 시각의 1시간 반 전쯤에 공식 발표가 되는데 지난번 1차 발사 때도 오후 4시가 발사 시각이었는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돼서 그걸 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오후 5시에 결국은 발사가 이루어진 바가 있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네요. 워낙에 1차 발사 때도 YTN이 생중계하면서 이를 중점적으로 보도했었는데 아쉽게실패했거든요. 그때 3단 엔진이 예정보다 일찍 꺼졌던 게 원인이었던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3단 엔진은 누구도 여기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3단 엔진 지금 모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3단 엔진의 아랫부분에 있는 것이 탱크, 케로신이라는 등유의 일종인 연료가 들어가고요. 그 연료가 케로신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 위에 보면 산화제 탱크라고 있지 않습니까?

산화제가 같이 섞여서 추진체가 됩니다. 폭발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 그렇게 되는 건데 문제는 위에 달려 있는 산화제 탱크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산화제 탱크 안을 보시면 산화제가 액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헬륨 탱크가 2개가 ...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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