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현지 시각 8일 차량이 쇼핑을 즐기던 인파 속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옛 서베를린 한복판 대표적 쇼핑가인 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29세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의 인파 속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다시 도로로 복귀해 200m를 달려 다시 인도를 넘어 인근 화장품 판매 상점의 쇼윈도를 부수고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세 교사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날 인파 속에는 헤센주의 한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교사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독일 타게스슈피겔 등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행인들이 붙잡은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고의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29세 남성인 범인은 아르메니아계 독일인으로 인근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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