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수술로 처벌을 받았던 병원에서 추가로 대리 수술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모 척추 전문병원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1년 동안 간호조무사에게 봉합 처치 등 전문 의료 행위를 하게 하거나 가담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대리 수술 의혹을 주장하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같은 혐의로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3명이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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