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기가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 와 경찰이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일 오후 6시쯤 생후 3개월 된 여아 A 양이 입원한 병원에서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양은 다발성 두개골 골절을 입고 얼굴 곳곳에 멍이 들어 있었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양의 부모는 아이에게 우유를 먹다가 토해 눕혀놓았는데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학대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의 부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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