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징계 주도 박은정…사의 밝혔지만 좌천?

2022-06-07 1,478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검찰 내에 두 가지 이야기가 조금 있었어요? 박찬호 광주지검장 윤석열 정부 초대 혹은 이번에 검찰총장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단 사표를 던졌고요. 박은정 성남지청장 화면에도 잠깐 나왔는데 추미애 전 장관에게 직보를 했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했던 인물인데 왜 사표를 던진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참 저는 박은정 지청장이 조금 전에 보신 그런 장면을 보면 ‘왜 이렇게 떳떳하지 못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이제 법무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했지 않습니까? 또 압수수색도 했었고요. 그 사이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서 여러 가지 당시 심재철 당시 검찰국장과 통화하는 내용도 공개된 바가 있고. 참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 드는데 이분이 성남지청장 가서 대장동 관련된 수사를 하면서 당시에 대장동 관련되어서 여러 가지 이제 수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또 그 성남FC 사건도 여러 가지 있었고요. 그런 사건에서 실제로 당시에 박하영 차장이라고 해서 밑에 있는 차장검사가 이거 적극적으로 재수사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었는데 본인이 계속 수사를 뭉겠죠. 그러다가 이제 특히 김오수 당시 총장이 그 FIU에 금융정보분석원에 이제 하는 거를 또 못하게 했어요. 그러다 결국 박하영 당시 차장 검사가 항의성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났습니다.

본인 당시에 그때 주장한 게 뭐냐 하면 내가 지금 자료를 꼼꼼히 봐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은 지청장으로서 수사에 대해서 어떤 면에서 보면 뭉겠던 그런 의혹이 있고 이거와 관련되어서 지금 공수처에 고발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통 지금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 같은 경우도 지금 재판 중이기 때문에 본인이 사표를 냈지만 명예퇴직이 안 되는 거거든요. 사표 수리가 안 됩니다. 재판 끝날 때까지. 마찬가지로 지금 현재 이분도 본인이 지금 사표를 냈지만 일단 법무부에서 검토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공수처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 끝날 때까지 아마 사표 수리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박은정 지청장이 사의를 냈지만 여전히 법무부가 심사 중이라는 것도 바로 그러한 연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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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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