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 11주째 감소…미접종 입국자도 격리 면제

2022-06-07 2

주간 확진 11주째 감소…미접종 입국자도 격리 면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주간 신규 발생도 11주 연속 감소세인데요.

내일(8일)부터는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해외에서 입국할 때 격리되지 않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6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137명입니다.

사흘 연속 1만 명 밑으로, 주간 신규 발생도 11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3명으로 한 주 전보다 29.5% 줄었고, 사망자는 99명으로 56.6% 줄었습니다.

4차 접종 등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률은 다른 연령대비 낮아진 반면, 대학 축제 등의 여파로 20대 발생 비중이 늘었습니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세부변이 35건은 해외 유입, XQ 재조합 변이 1건은 국내에서 추가 검출됐습니다.

한편, 앞으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 편수ㆍ비행시간 제한 규제도 모두 해제되지만, 입국 전후 PCR 검사 등 검역 관리체계는 유지됩니다.

"항공기 탑승 전 PCR 및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철저히 확인하고, 우려변이 발생 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등 유사시에는 해외입국 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난달 31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관심' 단계 감염병 위기 경보를 발령한 정부는 예정대로 8일, 2급 법정 감염병 지정 고시를 발령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현지 시간 5일 기준,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아닌 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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