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당권 다툼 본격화...野 이재명, 국회 첫 출근 / YTN

2022-06-07 16

국민의힘, 이준석 향한 ’윤핵관’ 견제 시작
정진석 "정미경 분당을 배치, 공정·상식 아냐"
이준석 "국내서 러시아 역성들어 우크라 분개"
’초선’ 이재명 의원 오늘 오전 첫 국회 출근
李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승리한 국민의힘은 차기 당권을 두고 당내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침묵하던 이재명 의원은 오늘 국회에 첫 출근을 했는데, 당권 도전 여부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에서도 차기 당권을 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시작됐죠?

[기자]
현재 우크라이나에 방문 중인 이준석 대표를 향한 이른바 '윤핵관'들의 본격적인 견제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정미경 최고위원이 경기 성남 분당을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가 공천 혁신위를 한다면서 자신의 측근을 최고승률 지역에 출마시키는 건 혁신도, 정도도 아니고,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난다는 겁니다.

반면, 정미경 최고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자신은 지난달 공모 절차를 밟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경기 분당을 조직위원장에 내정됐다고 반박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현재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 한국에서 러시아를 역성드는 발언을 많이 해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분개하고 있다며 자중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차기 당권을 두고 당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권력 다툼 비화는 억측이라고 거듭 선을 그었는데요.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의 임기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정미경 최고위원의 지역구 문제는 최고위에서 다뤄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조직 강화 특위에서 선정하면 최고위원회에 올라오니까 최고위원회에서 만약 부당한 선정이 있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을 전제로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습니다. 아직 (최고위원회에) 올라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국회에 첫 출근했는데, 가장 큰 관심사인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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