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천문학적 적자에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추진
한국전력이 이달 예정된 3분기 전기요금 논의 시 정부에 인상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 요금 구성 항목 중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요금 인가권을 갖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한전의 적자 및 부채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자 3분기에는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료비 급등으로 한전은 1분기에만 7조7,8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업계에서는 올해 23조 원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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