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4일 밤 9시쯤 방글라데시 남부 치타공시의 사설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큰 불이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컨테이너 중 일부에는 과산화수소, 유황 등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서 여러 차례 대형 폭발도 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부상자도 200명 이상이라고 집계했는데, 현지 언론은 450명 이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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