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뭄 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별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이 20㎜ 미만인 인천, 경기, 충청, 강원 영서, 전남 서부 등의 지역은 가뭄 해갈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과 천수답,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 개발과 하천 바닥 굴착 등의 급수 대책을 계속 추진할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50억 원과 지난달 25억 원에 이어 이달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급수 대책비 22억 원을 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은 지역과 품목을 대상으로 집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권 실장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용수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급수 활동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각 시·도에는 "급수 대책비를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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