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소주 업체인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집단 운송 거부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노조원이 공장 정문을 막고 비노조원의 운송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되는가 하면 대체 차량을 막아서다가 다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 화물차주들은 올해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화물 운임 30% 인상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을 벌였다가 지난 2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하이트진로 소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은 생산 물량이 제대로 출고되지 못하면서 출고 물량이 평소의 6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가 정상적으로 운송을 수행하는 다른 화물차주들에게 불법적인 운송 방해 행위를 강행하면 경찰과 협조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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