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 건설' 중국 세 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4호를 발사했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선저우 14호는 우리 시간 오늘(5일) 오전 11시 44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14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작년 6월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우주로 갔다가 90일 만에 복귀한 선저우 12호와 지난해 10월 발사돼 183일 만에 귀환한 선저우 13호에 이어 세 번째 유인우주선입니다.
선저우 14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3명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도킹한 뒤 톈궁의 조립과 건설에 대한 핵심적 기술 테스트 등을 수행한 뒤 오는 12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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