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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흐린 날씨에도 한강 찾는 시민들 많아
돗자리 깔고 담소…자전거 타면서 휴일 즐겨
오전에는 ’줍깅’ 행사 한강공원에서 열려
현충일 연휴 이틀째 한강공원과 서울대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한강공원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있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나와 있나요?
[기자]
네, 다소 흐린 날씨지만 이곳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면서 연휴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오전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이른바 '줍깅' 행사도 열렸습니다.
'줍깅'이란 말 자체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합니다.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 100명 넘는 시민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강 공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오전부터 '줍깅' 활동을 벌였습니다.
한 손에는 봉투,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주웠는데요.
행사에 참여해 보니 각종 비닐,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나하나 주운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버리는 걸로 3시간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줍깅' 활동 외에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연휴 이틀째를 맞아 바람을 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는 가족 혹은 연인 단위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관람객들은 간만에 마스크를 벗고 만개한 장미 옆에서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들이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우성하 / 서울 신림동 : 남자친구랑 기념일이라서 놀러 왔는데 장미꽃이 너무 예쁘게 펴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마스크 벗고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어린이들도 동물원에서 난생처음 기린을 보는 등 새로운 추억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6도까지 오르며 비가 오지 않는 한 도심 공원이나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포 한강 공원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 '당신...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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