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면역저하자, 재택치료 집중 관리
내일부터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일 2회→1회 축소
"재택치료, 대면진료 중심으로 전환"
코로나19 유행세가 안정적으로 감소하면서 이번 주에도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가 하루 1번으로 줄고, 수요일부터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의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가운데 집중관리를 받는 사람들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루 두 번 전화로 상태를 모니터링했는데, 내일부터 하루 한 번으로 줄어듭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대신에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서 집중관리군도 대면진료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
열한 살 이하 어린이 대상 전화 상담과 처방도 내일부터는 하루 한 번만 의료기관에 수가를 인정합니다.
재택치료를 대면진료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전국에 6천4백여 곳, 어린이 대면 진료가 가능한 곳도 4천백여 곳에 이릅니다.
8일부터는 공항 분위기도 크게 달라집니다.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 제한. 비행금지 시간 등 인천공항의 항공규제가 모두 사라집니다.
2020년 4월 규제 시작 이후 2년 2개월 만에 인천공항이 24시간 돌아가게 됩니다.
일상회복에 휴가철을 맞아 여행 수요 증가에 치솟은 항공권 가격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백신 접종 여부, 내·외국인 여부에 상관없이 입국자 1주일 격리 의무가 사라집니다.
[손영래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종전까지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입국자의 경우 입국 후 격리가 의무화되어 있었으나 독일, 영국, 덴마크 등 국제적으로 격리를 해제하는 상황과 발맞추어 우리도 격리 의무를 해제합니다.]
이미 지난 1일 입국자의 코로나 검사 횟수를 줄이고, 어린이 격리 면제 대상도 확대한 데 이어 일상회복의 폭을 더 넓히자는 조치입니다.
다만 신종 변이 유입 관리를 위해 입국 전 PCR이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는 계속 유지해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 (중략)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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