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운송료를 기름값에 연동해 적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는 '안전 운임제' 확대 등을 요구하며 오는 7일 0시부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가 일몰제로 올해 말에 끝나는 데다, 적용되는 분야도 컨테이너 등 극히 일부에 국한돼 있다며, 제도 연장과 확대를 주장했습니다.
전체 화물 노동자 가운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은 5% 수준이지만, 시멘트와 컨테이너 화물차 비중이 높아 물류 차질이 우려됩니다.
경영계는 안전 운임제 연장과 확대는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파업에 엄정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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