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가물고 건조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과 청주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불길이 맹렬히 타오릅니다.
농공단지 내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타이어에 붙은 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애를 먹었습니다.
가구를 보관하는 대형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휴일이라 내부에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인도 보호난간이 부서졌고, 가로수는 쓰러져 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는 SUV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아침 6시 15분쯤 부산 전포동 내리막길에서 전복 사고가 났습니다.
50대 운전자가 뒤집힌 차 안에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어 옆 차선 차량에도 부딪히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하다 잠깐 졸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낮 사고 처리 여파로 강원도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로가 1시간 정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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