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전서 반등 노리는 벤투호…손흥민은 센추리 클럽 눈앞
[뉴스리뷰]
[앵커]
브라질에 대패를 당한 벤투호가 칠레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도전합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칠레전에 나오면 100번째 A매치 출전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에 시종일관 고전하며 1-5 큰 점수차로 진 벤투호.
다음 상대는 가상의 우루과이, 남미팀 칠레입니다.
카타르행에 실패한 칠레는 우리보다 FIFA랭킹은 한 계단 높지만 인터밀란에서 뛰는 산체스와 비달 같은 빅리거들이 빠져 브라질에 비해 확연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대입니다.
파주NFC에서 회복과 전술훈련을 병행한 벤투호는 좀 더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브라질전에서 흔들렸던 빌드업 축구의 나사를 다시 한 번 조여 칠레의 거친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내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브라질전 문제점들을 더 개선하려고 하겠죠. 세트피스에서의 패턴, 공격의 디테일, 수비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문제도 가져갈텐데…"
지난 2018년 칠레와의 맞대결 당시 골은 없었지만 환상적인 개인기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손흥민.
이번 평가전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에이스' 손흥민의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역대 16번째 남자 축구대표팀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둔 손흥민은 칠레전 출전으로 '레전드' 박지성의 A매치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손흥민의 '센추리 클럽' 가입 축포를 기다리는 만원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찰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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