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4대 3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가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건 8년 만입니다.
최형우가 두 점짜리 시즌 4호 홈런을 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찬호가 9회 역전 결승타를 쳤습니다.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로 5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T는 SSG에 14대 1 대승을 거뒀고, NC는 한화를 4대 3으로, 키움은 삼성을 6대 5로 이겼습니다. LG와 롯데는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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