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잇단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성김 대표는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마지막 방한 이후 한반도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며 김건 신임 북핵 수석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국장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대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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