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면서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연이어 전국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지도부가 총사퇴하기로 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의 발표 들어보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립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새 지도부를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거쳐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박홍근 원내대표가 직무 대행 역할을 하기로 했는데요.
사퇴 발표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던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SNS를 통해 당이 대선에 지고도 변화를 거부했다면서, 이제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오후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지도체제 구성과 당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당 내부에서 들끓는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장 지방선거 전략공천을 담당했던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SNS를 통해 이 위원장을 향해 "상처뿐인 영광 축하한다"고 비꼬았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 위원장을 겨냥한 듯 "자기는 살고 당은 죽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당내에서 불거진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 이 위원장은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캠프 해단식에 이 위원장이 방문했는데 YTN 취재진의 질문에 어떻게 답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이번에 당권 도전 생각 있으실까요?) …. (지선 패배 요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당내 책임론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이미 당 안팎...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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