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교육감 전성시대 '흔들'…보수 교육감 대거 약진

2022-06-02 994

【 앵커멘트 】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도 큰바람이 불었습니다.
지난 선거와 비교해 보수 성향 후보들이 2배 이상 당선되면서, 한동안 이어졌던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을 포함 전국 17곳에서 시·도교육감을 뽑았습니다.

기존 보수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은 3곳, 이번에는 8곳으로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정권교체와 후보단일화 전략이 통하면서 교육감 선거에 보수 바람을 일으킨 겁니다.

먼저, 경기교육감은 '13년 진보 교육감 심판론'을 들고나온 보수성향 임태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인터뷰 : 임태희 /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 "아마 도민들께서 그동안의 경기 교육을 바꿔야 하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저의 생각에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충북, 대구, 경북, 대전, 부산, 강원, 제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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