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앞으로 정국은 크게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침묵했고,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국정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16년 만에 최악의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일찌감치 개표상황실을 빠져나갔고, 지도부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투표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리고…."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10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비대위 총사퇴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대위가 해체될 경우, 오는 8월 예정이었던 전당대회가 조기에 치러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럴 경우 당내 친문 대 친이재명 간 갈등과 이른바 '86그룹 용퇴론'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