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율 낮은 부산...선거 당일 민심은? / YTN

2022-06-01 14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보수 민심이 강한 곳으로 분류되는 곳이지만,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은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부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에서도 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동안 다소 한산한 상태였는데요.

점심 무렵이 되면서 유권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유권자는 2백91만여 명으로, 9백18곳에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1.7%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습니다.

앞서 지난주에 열린 사전 투표에는 54만2천여 명이 참여해,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18.59%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와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1.4%p 높지만, 23%가 넘었던 지난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율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그래서 부산지역의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대선 때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이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후보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을 지낸 변성완 후보가 나섰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김영진 후보가 거대 정당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단체장을 뽑는 선거에는 모두 39명이 출마했습니다.

여기에 시의원과 구의원, 그리고 비례대표와 교육감까지 선택해야 하다 보니, 무투표 당선자가 없는 지역의 부산 유권자들은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께서는 사전에 배포된 공보물 등을 통해 후보들의 공약 등을 꼼꼼히 살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남구청 투표소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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