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번 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로 가보겠습니다.
대선후보를 지낸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계양을에서 2전 3기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곳인데요.
선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오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질문]인천 계양을, 대선주자의 출마로 화제가 된 곳이죠?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여야 후보들의 캠프가 있는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 앞에 나와있는데요.
인천 계양을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출마한 곳으로, 사전 투표율이 전국 보궐선거 7곳 중 두 번째로 높았을 만큼 전국적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윤형선 이재명 두 후보는 어제 밤까지 지역을 돌며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어젯밤 마지막 유세에서 "계양 토박이인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내일이면 떠날 사람" "그분이 할 일은 수사받는 일뿐"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이에 맞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이지만 어제 저녁 서울 집중유세에 참석하지 않고 하루 종일 계양을 지역 유세에만 집중했는데요.
오늘 새벽 SNS에 "이 글을 쓰는 지금 손이 떨릴 만큼 온 힘을 짜냈다"며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유세에서는 무연고 논란을 의식한 듯 "연고보다는 실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