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사진' 논란…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카메라로 촬영"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주말 대통령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김건희 여사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며 '보안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개된 사진들은 김 여사 카메라로 대통령실 부속실 직원이 촬영한 것이며, 팬클럽에 사진을 건넨 사람은 김 여사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대통령실 경내에서 찍은 사진은 반드시 대변인실을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애초 사진을 찍은 사람이 대통령실 소속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가 20분 뒤 김 여사의 부탁을 받은 부속실 직원이라 번복하며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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