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주에서 폭우가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페르남부쿠 주 정부는 현지 시각 29일 주도인 헤시피 일대에서 지난주 초부터 시작된 폭우로 산사태와 가옥 붕괴·침수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5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정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며, 연방정부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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