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산악지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등 2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9시 50분쯤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가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좀솜으로 비행하던 중 사라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이륙 후 15분 뒤 연락이 끊겼으며, 조종사를 비롯해 승무원 3명과 승객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인도인, 2명은 독일인이고, 나머지 16명은 모두 네팔인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당국은 헬리콥터 2대를 항공기의 비행경로에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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