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표금지 기간을 앞두고 격전지인 경기지사 여론조사들이 대거 쏟아졌죠, 그런데 어떤 건 한 후보가 앞섰고 어떤 건 접전으로 나오는 등 결과가 갈렸습니다.
왜 그런지 우종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마지막으로 발표된 경기지사 여론조사는 모두 7개입니다.
이 중 세 곳은 김은혜 후보가 7%p~8%p 넘게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고 나온 반면,
네 곳은 2%p대 이내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걸로 갈렸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이번 조사들은 전화면접이냐 ARS냐는 차이가 없었던 반면 조사 기간이 변수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가장 최근인 24일과 25일 딱 이틀간 조사한 곳은 모두 김은혜 후보가 우세했지만, 이전에 조사했거나 조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면 차이가 줄었습니다.
최근 한미정상회담 등의 이슈가 김은혜 후보에게 유리하게 반영됐고, 반면 조사기간을 넓히면 김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