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당국, 총격사건 경찰 대응 실패 인정
미국 텍사스주는 어린이 19명 등 21명이 희생된 유밸디의 초등학교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대응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텍사스주 스티브 매크로 공안부 국장은 현지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경찰 지휘관이 총기 난사가 아닌 인질극 상황으로 잘못 판단해 대응 시간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경찰이 빨리 진입해야 했다"며 대응 실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교실에 진입하는 대신 복도 바깥에서 48분을 기다렸고, 그사이 공포에 떨던 아이들이 911에 전화를 걸어 즉각적 출동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_총격_사건 #유밸디_초등학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