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확진자는 오후 6시 반부터 / YTN

2022-05-28 44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반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아침인데 사전투표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나요?

[기자]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세 시간 정도 흐른 지금, 대기 행렬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나 주말 약속을 가기 전에 투표소부터 들렀다는 유권자들도 많았는데요,

뽑아야 할 후보들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권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

[이영광 / 서울 상암동 : 이번에는 투표해야 할 게 상당히 많아서 공약집들을 일일이 확인했고요, 제가 생각했던 정책 방향을 제시한 사람들에게 소신껏 투표했습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만 18살 이상 유권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본인 확인을 할 땐 잠시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사전투표 이튿날인 오늘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16%입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9.97%, 그다음인 서울이 11.06%고, 전남이 18.71%로 가장 높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 후보까지 모두 7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투표용지도 7장이지만, 지역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6월 1일 본투표 날에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도 오늘 진행되죠?

[기자]
어제(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12만8천4백여 명입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는데, 반드시 도보나 자가용, 방역 택시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신분증과 마스크는 필수고, 보건소에서 보낸 투표...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52809065128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