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투표소 찾는 시민들…이 시각 부산 사전투표소
[앵커]
투표소 현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유권자들도 아침부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부산 남구청 1층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봤습니다.
보시다시피 투표소가 북적북적할 정도는 아닌데요.
그렇지만 출근 전 투표하러 나온 직장인이나 어르신 등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총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유권자는 292만 명 정도입니다.
부산은 작년에 시장 보궐선거가 있었는데요.
사전투표율은 18.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작년 보궐선거 때보다 적은 17.16%가 집계됐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3월 대선 때, 부산 유권자 100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 투표율이 34.25%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 사전 투표에도 과거보다 투표율이 더 높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군 기초단체장 16명, 광역의원 47명, 기초의원 157명을 뽑는데요.
울산은 시장, 교육감, 구·군 단체장 5명, 광역의원 22명, 기초의원 50명, 경남은 도지사와 교육감, 시·군 단체장 18명, 도의원 64명, 기초의원은 270명을 선출합니다.
부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나섭니다.
울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맞붙고, 경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박완수, 정의당 여영국,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대결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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