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민심의 향배는…이 시각 대전 사전투표소

2022-05-26 5

충청 민심의 향배는…이 시각 대전 사전투표소

[앵커]

대전에서도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대전시청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대전도 사전투표소 82곳에서 순조롭게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났는데요.

출근길에 잠시 들러 사전투표를 하고 나가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이르다 보니 유의미한 사전투표율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19.66%에 그쳤습니다.

반면 바로 직전에 있었던 대통령선거에서는 36.56%를 기록하며 대전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대전은 오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이곳 대전시청에서 근무한 대전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청장 5명, 비례대표를 포함한 광역의원 22명, 기초의원 63명을 뽑습니다.

충남의 경우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15명, 광역의원 48명, 기초의원 177명을 선출합니다.

또 충남 보령·서천 지역에서는 국회의원을 뽑는 보궐 선거도 진행됩니다.

충북은 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 35명, 기초의원 136명이 결정됩니다.

광역과 기초를 동시에 아우르는 특별자치시인 세종시의 경우 시장과 교육감, 광역의원 20명만 뽑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지역에서 유권자들이 7장,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지역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가 진행되는 반면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유권자들은 시장, 교육감,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을 뽑는 투표지 4장만 배부됩니다.

대전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맞붙고 있습니다.

충남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세종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시장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충북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대결합니다.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던 충청권인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로 민심을 표출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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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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