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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인천시장 선거…"지역화폐 확대" vs "원도심 활성화"

2022-05-26 1

격전지 인천시장 선거…"지역화폐 확대" vs "원도심 활성화"
[뉴스리뷰]

[앵커]

지방선거 주요 격전지를 돌아보는 순서, 이번엔 인천입니다.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의 출정식을 인천에서 열었을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김수강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대 격전지 수도권의 한 축인 이곳 인천에선 전현직 시장이 격돌하며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인천의 100조 시대를 열겠다고 자부하는데 구체적인 방법론은 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지역화폐 '이음카드'를 확대하겠단 계획입니다.

"현재는 개인에게만 허용이 되어있는 플랫폼 사용을 이제 35만 소상공인들에게도 기업 간 거래를 허용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인천 내항 재개발로 구도심 일대를 활성시키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제안합니다.

"제물포를 획기적이고 혁신적으로 새로운 부활의 프로젝트… 이것을 통해서 인천 전역에 원도심 개발을 새롭게…"

'매립지 문제'를 둘러싼 해결책도 다릅니다.

"대체 매립지를 구하는 방식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겁니다. 2025년부터는 건설 폐기물이 수도권 매립지에 들어올 수 없도록…"

"새 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로부터 보고 받았고 이미 그 대체 매립지와 관련한 부분이 곧 추진…"

강점으론 각각 현직 시장으로서의 성과와 대통령과의 협조를 내세웁니다.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1위를 만든 성과들이 있습니다. 대선에선 심판자를 뽑으셨다면 이젠 일꾼을 뽑아서 서로 균제와 균형을…"

"대통령과 시장이 같이 협조하고 또 서로 도와주고 또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풀어간다면 그것은 확실한 지역의 발전…"

거대 양당 사이 '첫 여성 시장' 도전장을 던진 정의당 이정미 후보까지, 300만 인천시민의 선택에 관심이 모입니다.

"제가 그려놓은 이 그림을 완성까지 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시작도 박남춘, 완성도 박남춘."

"앞으로 더 큰 인천의 비전을 만들어갈 사람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반드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지방선거 #박남춘 #유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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