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세종서 첫 국무회의…"지역 상관없이 공정한 기회 누려야"

2022-05-26 141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열고 지역과 상관없이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법안이 통과된 당시 세종청사를 처음 찾았다고 회상하면서 “첫 국무회의를 세종시 국무회의장에서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주 이곳 세종에서 국무위원 여러분과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겠다”며 “한덕수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원팀이 돼 국가 전체를 바라보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는 ‘새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며 “제가 인수위에서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중요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하다. 지방시대는 인구 절벽의 해법이기도 한만큼 중장기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국가 전체 차원에서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과 안목을 갖고 국무위원 여러...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441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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