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합참의장에 육사 출신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임명하는 등 대장급 인사 9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이어 수뇌부 교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전 정부의 인사를 모조리 부인하고 사유화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합참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하는 등 군수뇌부 대장급 인사 7명을 전원 교체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정환 합동참모차장이,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안병석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 2작전사령관에는 신희현 제3군단장이 내정됐습니다.
육사 출신이 합참의장에 오른 것은 이명박 정부 이후 9년 만으로 한미동맹 강화에 무게를 둔 인사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경민 / 한양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 "결국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을 보고난 뒤, 그 어느 때보다 한미 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인사를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