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는 불꽃이 발생해 퇴근길 전동차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커다란 화물차 사이에 승용차가 찌그러진 채 끼어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북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석 대가 잇달아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나머지 사고 경위는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운전자가 병원 가 있고 그래서….]
또 사고 여파로 정체가 이어지면서 40분쯤 뒤 500m 떨어진 곳에서 화물차 넉 대가 잇달아 부딪쳤고, 이 가운데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는 이천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SUV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앞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에서는 분당 방향을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 안내 방송 : 열차가 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선로 근처에서 불꽃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직후부터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고 압구정역∼도곡역 양방향 운행이 20분간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1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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