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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장관 후보자 43일만에 자진사퇴…"국민 눈높이에 부족"

2022-05-23 147

【 앵커멘트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43일 만인 어제(23일)저녁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과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후임자 물색해 검증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녀 편입학 당시 이른바 '아빠찬스'와 병역 문제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인터뷰 : 정호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성인인 애들이 자기 나름대로 진로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을 아버지가 어떻게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정 후보자가 지명 43일 만인 어제(23일)저녁 결국 자진사퇴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여야 협치를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