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안보와 경제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겨냥해 힘으로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미·일 그리고 한미일 3국이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중국과 북한, 러시아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야 한다며 방위력의 획기적인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를 위해 방위비를 대폭 늘리고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반격 능력'을 보유하는 것 등에 대해 미국에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와 함께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또 최첨단 반도체 등 기술 개발과 달 착륙 등 우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내년에 일본이 의장국을 맡게 될 G7 정상회의 개최지로 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출신 지역인 히로시마를 제안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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