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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IPEF 참여 선언…"한국도 책임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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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IPEF가 역내 공동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IPEF 참여에 대해 인도 태평양 역내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발전했다며, 이같은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강화, 디지털 전환, 탈탄소 분야 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에는 국제 공조 체계가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반도체·배터리·미래차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역내국과 호혜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 AI·6G 등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탈탄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원자력, 수소,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탄소 저감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협력과 책임을 강조하며, 이제 막 출범한 IPEF 내 발언권을 키우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IPEF가 경제 통상과 관련해 광범위한 룰을 만드는 과정인데,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도 피해가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IPEF 참가로 중국이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질문에, 미국과 안보 기술 동맹을 강화한다고 중국과 협력을 소홀히 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와 달리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북한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동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며 대화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윤석열 #IPEF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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