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맞아요. 계양을 판세 지금 예측 불허입니다. 3가지 여론조사를 저희가 한 판에 정리를 해봤는데 다 오차 범위 내 초접전입니다. 조수진 의원님, 애초 여당에서도 비판했을 때 이재명 전 지사, 이재명 후보가 텃밭으로 찾아간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예상보다는 꽤 혼전 양상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네. 오늘 아침에 중앙선대위 회의가 있었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있었는데요. 이 비공개 자리에서 여의도연구원의 조사 같은 것을 공유하면서 이건 정말 해볼 만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내부 판단이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네. 우선요. 첫 번째로는 정치는 연고가 있거나 연고가 없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전 대선후보 같은 경우는 연고도 없고 명분도 없는 계양을 출마를 강행을 한 거예요. 대선에서 지고도 어떤 진정한 사과라든지 아니면 선거 참패 요인을 분석하기는커녕, 다른 곳, 연고도 없고 명분도 없는 곳으로 나갔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계양을에 있는 주민들이 굉장히 가슴에 상처를 입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대장동 부패 게이트라든지 경기도민들의 세금을 악용한 어떤 김혜경 씨의 한우횡령, 횡령한우 사건 이런 거를 피해서 방탄조끼를 입겠다고 하는데 계양을의 주민들이 이거를 두둔하거나 방탄조끼를 입혀줄 필요가 없잖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역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것이 계속 공개가 되고 있어요. 가령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계양이 정체되어 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이곳 계양을에서 다섯 번이나 국회의원 당선된 분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그렇다면 계양을 정체시킨 사람들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전혀 지금 앞뒤가 맞지 않은 이야기까지 겹쳐져서 굉장히 지금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간다. 저는 오늘 낮 1시부터 한 시간 반 정도 계양을을 다녀왔어요. 네. 그런데 시민들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버스기사님은 손을 흔들어 주시고요. 만난 주민들은 파이팅, 2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조 의원님, 보시고 싶은 것만 보신 건 아닙니까?) 아닙니다. 제가 굉장히 오래 걸었는데요. 그래서 이 정도면 정말 뒤집어질 수 있겠다.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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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