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격이 바뀌었다” vs 민주 “아마추어 대통령”

2022-05-22 4



[앵커]
6.1 지방선거, 아직은 판세가 안갯속입니다.

잠시 후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화상 인터뷰 진행할 거고요.

먼저 여야 오늘 행보를 최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을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미정상회담과 청와대 개방 등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를 내세웠습니다.

무소속 강세 지역인 경북 영천에서는 압도적 지지로 윤 대통령이 다른 공약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경북 영천)]
"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욕먹어도 할 일은 하겠다는 사람입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경남 남해와 하동 지역 등을 돌며 지지층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 승부처로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와 충청으로 달려갔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경기 부천)]
" 잘못한 걸 바로 잡아 주시려고 국민들께서 아마추어를 대통령 만들었습니다. (정부가) 아마추어 노릇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지역 일꾼이 누구겠습니까. 프로페셔널이 지역 일꾼 되어야 되는 건 아니겠습니까."

인천 계양을 선거 유세에 집중했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충북과, 세종 대전까지 충청권을 돌며 "투표하면 이긴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로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지나고 나면 "격전지에서 맹렬한 추격을 시작하겠다"면서 지지층 막판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이해찬 전 대표 등 야권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당정청 주요인사들까지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김민정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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