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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엄지 척' 작별...2박 3일 방한 마무리 / YTN

2022-05-22 41

바이든, ’김정은에게 전할 말’ 묻자 "헬로…끝"
尹-바이든, ’한미 동맹’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
오산 KAOC서 작별 인사…"서로를 향해 엄지 척"
尹, 바이든에 ’서안·경대·로스코展 도록’ 선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서로를 향해 '엄지 척' 인사를 건네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2박 3일 방한 일정의 마지막 날은 '안보'로 마무리했는데, 이색 장면들을 엄윤주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방한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산기지 방문에 앞서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회견을 마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는 어김없이 북한 관련 질문이 나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바이든 대통령은 단 한 마디로 답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김정은한테 하고 싶은 말 있나?) 헬로. 끝(Period.).]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을 여러 경로로 던진 만큼 이제는 북한이 응답해야 할 차례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함께 오산 기지 내 지하 벙커에 있는 한국항공우주 작전본부를 방문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한 두 정상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장병들을 격려하는 말을 꺼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앞에 계신 분, 팔 운동을 많이 하셨는지 굉장히 좋네요. 저도 그런 팔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도 튼튼하신 거 같고요.]

[윤석열 / 대통령 : 여러분들 서로 가깝게 지내고 있죠? (네~) 여러분들은 친구입니다.]

오산에서 함께한 일정을 마지막으로 두 대통령은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 차량이 떠날 때 서로를 향해 엄지 척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중앙방공통제소에서 우리 장병들을,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 주한미군 장병을 격려했는데,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기지 내 식당에 등장한 바이든 대통령은 평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장병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를 때는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배웅했습니다.

정상이 주고 받은 선물도 공개됐는데 윤 대통령은 원활한 소통을 바란다는 의미로 '나비 국화당초 서안'을,

김건희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를 위해 거울과 보...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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