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1일) 서울에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여의도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불이나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던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시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이고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주민
- "창문에서 불꽃이 처음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부리나케 내려왔는데, 금방 계단에 연기가 차가지고 계단 찾기가 어려웠어요."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해당 아파트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불과 500m 떨어져 있는데, 아파트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